[양평여행 숙소/펜션] 양평 대형수영장 펜션 : 책속에 풍덩

안녕하세요

빛이입니다:)

 

9월달에 제 생일이 있는 달인데요~

언니가 놀러다녀오라고

펜션 예약해줘서 갔다왔어요ㅎㅎ

 

양평 책속의 풍덩이라는 펜션은

대형수영장을 갖고 있는 펜션인데요

독채형/테라스형/빌라형

이렇게 세가지로 나눠지더라구요!!

 

친구한테 말하니 여기 주말이나 성수기때는

예약하기 빡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가는 날은 성수기 지나서

9월 평일에 villa는 수월하게 예약 할 수 있었지만

 

독채형은 예약이 마감 돼 있더라구요!

짧은 휴가라지만 오전에 일하고 출발해서

장 보고 하니 4시 반쯤 도착해서

수영장 앞에 있는 곳에서 입실확인을 하는데

제 이름을 들으시고는 갸웃하시더니...

알고보니 예약 누락돼서..ㅎㅎㅎ

지금 방 준비중이니 기다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기다리면서 웰컴드링크를 주셔서

마시면서 기다렸어요

 

저희가 왔을 때 수영장에는

가족2팀 커플2팀이 있었는데도

수영장이 넓어서 엄청 널널하더라구요!

저희가 예약 한 villa로 안내 받았어요

저희는 1층으로 예약했어요

테라스로 나와 바로

불멍과 바베큐를 할 수 있어

1층이 더 좋은것같더라구요!

들어가자 보이는 모습과

문 바로 옆에 침실이 있었어요

 

침실에는 넉넉한 수건과

거울/드라이기가 준비 돼 있었어요

 

수건이 넉넉히 준비 돼 있어

너무 좋았어요

 

여기서 또 웃긴게 

저녁에 머리 말리다가

드라이기가 고장나서

한번 바꾸러 다녀왔었어요ㅋㅋㅋ

거실에는 큰 테이블과

티비/주방이 있었어요

 

테이블이 큰 게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냉장고에는 물 하나가 준비 돼 있었고

화장실에도 칫솔 치약 제외하고는 다 있더라구요

얼굴 세안제만 준비하면 됐었어요

 

저는 칫솔을 준비 못 해서

구매 할 수 있나 말씀드렸더니

일회용 칫솔과 치약을 주셨어요!

양평 책속의 풍경의 하이라이트

대형 수영장

 

아기들이 들어갈수있을만큼

얕은 수심과 좀 들어가면 깊은 수심도 같이 있어서

가족들 연인들 누구나 다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더라구요!

튜브는 따로 준비 돼 있긴한데

저는 개인튜브를 가져가서

튜브 바람 넣는곳에서 바람 넣었어요

평일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더니

1시간 후쯤부터는 저희밖에 없더라구요ㅎㅎ

이 큰 수영장에 저희밖에 없어서

오히려 좋아ㅎㅎㅎ

입실 할 때 바베큐 시간이랑

불멍 시간 말씀드리면

시간에 맞춰서 준비 해 주세요

 

일회용품과 마시멜로우까지..!

되게 세심하게 준비 해 주시더라구요

소고기와 양갈비.. 미쳤다

양갈비 호텔에서 먹은거보다

맛있어서 놀랐잖아요

 

하이네켄 5L 기대하고 구매한건데

거품만 오지게 나와요..ㅎㅎㅎ

저희는 마지막 불멍타임인

9시로 예약해둬서

9시에 준비 해주셨어요

 

근데 은근 바람 불고

바람은 자꾸 피하는 곳으로만

쫓아오고...

눈이 따가워서 눈알 씻고 싶었어요ㅜㅜ

마시멜로우 어케 노릿말랑하게 먹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보니 마시멜로우에 불 붙고

지옥에서 온 마시멜로우 만나버렸잖아요

 

그 후에는 노릿하기 전에 꺼내서

먹었어요ㅎㅎㅎㅎ

음~ 살 찌는 맛~

념념긋~

수영은 아침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가능해서

저희는 밥 먹고 저녁 수영 또 했어요

 

조금 추웠지만 물속에 계속 있으니

또 뜨뜻해지더라구요

이게 뭐냐면 망한 생일케이쿠입니다

만든 거 아니고 구매한 케이크인데

급정거하다가 난리 났잖아요ㅎㅎㅎ

(TMI였습니다^^)

 

양평 대형 수영장이 있는

책속에 풍덩 다들 너무 친절하셨고 

무엇보다 수영장도 너무 깨끗하고

커서 사람이 북적거려도 부딪치지 않아

너무 좋더라구요!!!

 

이번년도는 10월까지라

또 못 갈 것 같고

내년 평일에 또 갈 생각으로

열심히 일할라구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