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동물병원] 강아지 슬개골탈구수술 부천준동물병원 2탄 (feat.회복일기?!)

안녕하세요

빛이입니다:)

 

강아지 디스크검사 디스크주사

포스팅 후 2탄으로 돌아온다고 하고

3달만에 돌아왔네요ㅎㅎ

 

https://bitnada0.tistory.com/109

[강아지 디스크/디스크주사] : 강아지MRI 이안동물의학센터/디스크주사 부천준동물병원/feat.슬개

 

레오는 디스크주사 후

23년 3월 13일 월요일

슬개골탈구 수술에 들어갔고

마취하는김에 스케일링도 같이 들어갔습니다

 

월요일 수술

토요일 퇴원으로 

집에 다들 일하기 때문에

입원을 시켜놓고 강아지가 혼란스러울수있으니

되도록 병문안?!은 오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ㅜㅜ

대신 병원분들께 수술 후 사진을 부탁드렸어요

수술다음날인 14일 화요일

병원에서 사진을 보내주시면서

레오가 밥을 안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ㅜㅜ

먹을거 좋아하는 레오가 밥을 안먹었다는 소리에

한번은 다녀와야할것 같아서

레오가 원래 먹는 사료랑 좋아하는 사과를 챙겨서

바로 부랴부랴 동물병원으로 갔어요

가서 밥 주니까 다행히 잘 먹더라구요ㅜㅜ

준비해간 사과도 아주 잘 먹었고

집에서 준비해간 사료 다 먹고도

병원에서 준비해둔 밥까지 아주

야무지게 또 먹더라구요🤣

15일 수요일엔 밥 잘는지 확인만 했고

16일엔 언니가 신중동에 볼 일 있어서 왔다가

같이 병원가서 레오도 보고 간식도 하나 주고왔어요

이 날 저희가 나가고 나서 안에서

어떤 강아지가 엄청 서글프게 울어서

마음이 아팠는데 알고보니 우리 레오가

자기 두고 누나들이 가니까 그렇게 우는거였더라구요ㅜㅜ

6년동안 레오 키우면서 정말 들어보지 못한

소리였는데말이죠ㅜㅜㅜㅜ

3/18(토) 퇴원

퇴원은 주말에도 일하는 저 대신

언니가 시켜줬어요

레오는 양쪽 다리 슬개골수술 진행했고

오른쪽은 뼈를 깎아서 잘 쓰러질 수 있으니

목욕은 일주일지나서 해야하고 미끄러지지않게

한손으로 받치고 하라고 하셨어요

 

저희는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주기만 하고

목욕은 좀 더 지켜보고 시켜주기로 했어요

 

집에서 생각보다 잘 걸어서 다행이었어요

집에서 살살 걷는 정도는 괜찮고

산책은 한두달뒤부터 조금씩 하라고 안내받았어요

집에서도 미끄러지지않게 조심하라고 하셨고

두발로 서거나 깡총깡총대는 행동도

안하게 해주라고 하셨어요!

집에서 미끄러지기도 하고

당분간 데리고 다니려고

누나 일터에 같이 출근한 레오

급하게 다이소에서 방석 샀는데

저 애착가방에서 잘 안나오네요..ㅎㅎㅎ

그래도 집에와서 금방

기운을 차려서 인형놀이도 하자고 해서

다행이었어요ㅎㅎ

다리털만 민둥민둥 깎아서 웃긴데

왜케 안쓰럽고 웃기게 누워있는지 ㅋㅋㅋㅋ

위 사진은 실밥 제거 전

많이 아문 상태인데요

퇴원하고 다음날 보니

한쪽이 많이 벌어져서 안이 다 보이더라구요

글서 언니가 동물병원 연락해놓고 월요일에 방문하니

원장님께서 염증났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벌어졌다고 했는데 언니가 병원에

진물 났다고 말씀드려서 ㅋㅋㅋㅋ

와전되게 말을 전한 언니..ㅋㅋㅋㅋㅋ

 

수술부위는 다행히 잘 아물고 있다고 하셨어요 

28일 화요일 정기검진?! 받으러 다녀왔어요

엑스레이 보시더니 결석이 있나? 하시더니

초음파 검사 해보자고 하셔서 검사했더니

다행히 크기가 크지않고 가루정도라서

물 많이 먹이라고 하셨고 이 날 실밥제거도 같이 했어요

2~3일 정도 넥카라 좀 더 하라해서

밥 먹을 때 제외하고는 계속 착용 해 줬어요

실밥 제거 후 한달 뒤에 오라고 하셔서

4/20 정기검진 받으러 가서 잘 아물고 있고

이상 없으니 이제 평지 산책

삼십분은 해줘도 된다고 하셨어요!

오랜만에 체육공원 산책한 강아지

5/7 가족끼리 잠시 외출하고 돌아오니

주방에서 파를 가지고 와 냐미한 강아지..

지켜보니 다행히 끝에 소량만 먹어서

아무 탈 없이 잘 지나가긴 했어요ㅜㅜ

후.. 예전에 양파 하나 다 먹고

나무주걱도 씹어먹고

아주 그냥 이것저것 다 먹는 강아지^^

누나 일터오면 잠만 자는 강아지

산책 거부 강아지

업혀서 다녀온 계양산

견생 첫 시리얼 냐미~

레오는 수술하고

산책해도 된다는 소리를 듣고

산책했는데 오른쪽 다리를 절기도하고

허리가 디스크때처럼 말리는 것 같기도 해서

병원에 문의해보니 아직 다 아물지 않아서 그런거 같다며

당분간 또 산책금지 당했었고, 그 후 조금씩 산책

해줬는데 아직 저는 것 같아서

6월달에 정기검진에서도 한번 더 말씀드렸더니

레오 다리 뼈?인대?가 앞으로 좀 쏠려서

다리가 저는 걸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심하지 않아서 지금처럼 생활하면 되지만

나중에 안좋아져서 염증같은게 생기면

수술할수도 있는데 이게 꽤 큰 수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산책은 평소처럼 하지만 꼭 평지산책하고

점프하는거 절대 금지

미끄러지지않게 인형 던져서 놀고

터그 놀이 하는것도 안좋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이렇게 주의사항 듣고 요즘 피부도 너무 긁어서

피부약 받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무래도 레오도 7살이라는 중년의 나이라서 그런가

회복되는 시간이 더딘건 있었던 것 같아요

계속 절어서 걱정했는데

수술 하고 3개월 째 되니까 절지 않고

잘 걷더라구요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중이고

주의사항 잘 생각하면서 잘 관리 해 줘야 할 것 같아요

 

원래 집 앞 동물병원 다녔다가

뚜벅이로 인천에서 부천 신중동까지

레오 동물병원 다니는데 원장님도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잘 봐주셔서 레오 사는동안?!

(아프지말고 오래살자 김강쥐)

부천준동물병원으로 다닐 것 같아요